작년 겨울에 오사카로 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말이 안통하니 정말 답답하더군요.

아들하고 딸은 일본말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만,

일본말을 배워두지 않았던 것이 무척이나 후회가 되었습니다.

2019년 새해 목표로 일본말을 배우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도서관에서 일본어 교재들을 빌려다가 공부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혼자서 고생하다가 얼마 전에 시원스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인 행사를 한다길래 이번 3월부터 무작정 시작을 하였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내가 정말 일본어 왕초보라는 걸 깨닫고 한 번 충격을 받고, 혼자서 끙끙대며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배울 수 있다는 데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강기석 선생님, 최유리 선생님, 김수경 선생님의 초보자용 강의와 권현정 선생님의 어휘 강좌를 함께 듣고 있는데, 모두 재미있네요.

특히, 김수경 선생님 강의는 여러 가지 일본 문화 소개 코너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일본 여행도 마음 편하게 하고 고독한 미식가 같은 드라마도 자막 없이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진작에 시원스쿨 일본어를 시작할 걸 그랬나 봅니다.

응원 부탁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