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정 선생님 ( 2024.05.10 )
안녕하세요~권현정 입니다^^
자동사는 조사 ~が, 타동사는 조사 ~を를 필요로 합니다~(이것은 한국어와 동일합니다~)
우리말로 "창문이 열려 있다"라고 한다면 누가 일부로 열어 놓은 것, 아니면 자연적으로 바람 등에 의해 열린 것 두 가지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말에는 이 두 경우를 구분할 수 있는 말이 없지요~ 일본의 경우는 이것을 ~ている、~てある 로 구분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1)창문이 열려 있어서 춥습니다 의 열다는 자동사 아쿠 를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타동사 아케루 는 왜 안되는걸까요 ?
--->자동사는 스스로 움직이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 입니다.
예를 들면,,가만히 있는데 (살짝 열려 있음을 전제) 문이 끼이익...하고 열리는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이 때 깜짝 놀라 헉,,뭐야~하고 뒤를 봤더니 창문이 열려 있었고 바람이 막 불더랍니다.
즉, 문이 스르르 열린 이유는 누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 바람에 의해 스스로 열린 것이라면,,,이해가 되실까요~?^^
또한 보통 경우 추워서 보니 창문이 열려있다..라는 것은 단순히 그 상태를 보고 어~창문 열려있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동사를 사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예문을 더 들어드릴게요~^^
자~상황을 설정해 보겠습니다.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합니다~
집안을 둘러 보니 " 창문은 열려 있고,에어컨을 꺼져 있고,..."(더운 날씨)
이런 경우..즉 딱 보자마자 현재의 "(단순)상태"를 묘사하면,
각각 窓が開いています、エアコンが消えています、가 됩니다.
안되겠다 싶어 청소를 시작하고 정리를 끝낸 후 집안을 둘러보니
이제는 "창문도 닫혀 있고, 에어컨은 켜져 있고,"... (아~시원해~)
이런 현재의 상태를 묘사하면, 각각 窓がしめてあります、エアコンがつけてあります 가 됩니다.
즉, ~てある는 의도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지금의 상태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질문하신 3번 문제도 이런 상황에 해당하는 예문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상태 묘사인지 아니면 ,어떤 상황에 의해 만들어진 상태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 인지에 따라 쓰시면 됩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셨을까요~
김수*의 일본어 공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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