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최유리 선생님 ( 2024.03.04 )

안녕하세요.
유리센세입니다 :)

문의하신 첫 음이 탁음화로 들리는 것은 '코레 고레' 이외에도 ‘쿠다사이 구다시이’ ‘콘니치와 곤니치와’ ‘칸탄데스 간탄데스’ 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어의 특징중에 하나로, 시작점의 억양이 낮아서 그렇게 들릴 수 있습니다.(특히 도쿄중심) 하지만 말할 때는 정확하게, 쿠다사이, 코레, 콘니치와, 칸탄데스로 연습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런 부분은 억양과 발음이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입니다. 또한 발음은 첫 음에 오면 부드러운 거센소리'카(가) 타(다) 토(도)...'등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고, 두번째 이하의 음에 오면 된소리'까 따 또...'등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かう카우(사다), かく카끄(쓰다), いか이까(오징어), ばか바까(바보)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어디까지나 한글로 표기했을 때이고, 정확한 발음 표기는 아닙니다. (한글은 우수한 문자이지만, 정확한 외국어발음 표기는 어려워요. 수업에서는 왕초보 학습자들을 위해 가장 가까운 발음으로 표기해 드리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의 발음을 들어보셔도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우리 수업에서는 말로 익히는 방법을 권하고 있어요. 하지만 좀 더 빨리 정확한 방법을 숙지하고 싶다면, 위의 규칙을 익히면 됩니다.

그럼 강의에서 또 봐요.
데와 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