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직장을 다니면서 또 다른 자기 개발을 위해

 

평소 관심이 있던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고 작년 7월 JLPT N3급을 합격한 것을 계기로

관광통역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고 싶어 가장 빠른 방법인 JPT 시험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JLPT N3급 시험은 12년도 23년 두번 응시해 모두 합격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공부방법도 JLPT 시험에 맞게 익숙해진 탓에

 

서경원 교수님의 JPT 강의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껴

가장 기본 기본단계인 JPT 적중문법 1부터 수강하였습니다.

 

N3급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들으려고 하였는데

조사의 활용법부터 많이 막혔습니다.

독학으로 공부했던지라 기본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완강 하였고

 

그 다음으로 550 독해를 수강하지 않고

기본서 형식으로 되어있는 JPT650+독해를(일취월장 JPT) 수강하였습니다.

모르는 조사도 많았고 또 알고 있는 조사도 활용법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으며

어려운 い형용사, 형용동사 그리고 조수사, 명사, 부사, 의성어 의태어 그리고 각종 숙어 등등

매 파트마다 어려운 부분이 많아 그냥 포기할까라는 마음이 들때도 많았었지만

 

그래도 '예습(문제풀이 및 스스로 모르는 단어 정리) → 강의 시청 → 모르는 단어 및 용법 단어장 정리' 의 과정으로  틈틈히 공부하였고

평소 출퇴근때 단어장을 꺼내들며 반복 숙지하였습니다.(그래도 익숙치 않은 단어들은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때는 문장 구조를 우선 배워야 한다는 저만의 신념이 있어서 문법을 우선적으로 공부하고자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JPT 적중문법 1, JPT650+독해 (일취월장 JPT 독해) 이렇게 두 강의를 수강하고

 

시험을 보러가기 전 일취월장 JPT 청해  진단평가 및 실전모의고사를 풀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파악만 하고

3월달을 목표로  정하고 1월 시험은 그냥 모의고사 개념으로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험장에 향하였습니다.

 

드디어 처음 경험해보는 JPT!!

 

JPT 청해는 진짜 집중력 싸움이었습니다.

순간이라도 흐트러지면 안되더라구요~

모르는 문제는 최대한 질문에 비슷한 답변인 것 같다라고 생각한 것을 선택하였고

다음 문제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쉬운 문제가 나올때 뒤에 나오는 선택지를 미리 해석해놓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엄청 많이 했던 독해!!

 

서경원 교수님이 수차례 강조하셨던

 

1. 형태가 동일하면 용법이 같다

2. 모르는 문제는 넘기고 다음문제로 넘어가고 아는 문제는 신속 정확하게 풀어라

 

이 두 말씀을 염두에 두고 문제를 푼 결과

독해까지 전부 풀고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물론 모르는 문제들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선택지 중 아는 단어만이라도 해석하고 문제의 뉘앙스에 가장 근접한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이게 효과가 있었던 걸까요?

모의고사로 생각하며 응시했던 시험에  관광통역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740점 이상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ㅠㅠ

 

서경원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외국어는 꾸준함이기에 앞으로도 남은 수강기간 동안 미수강 강의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드리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