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일본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그냥 인터넷 서치를 통해 우연히 시원스쿨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일본어를 배운적이 없고 회사에서 하는 강좌에서 히라카나를 배운적이 있지만 실제로 배웠다고는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냥 부담없이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수강을 하게 됐는데 의외로 큰 도움이 되어 수강후기를 통해 두달 동안의 강좌 후기를 통해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글을 남김니다.

 

1. 히라카나, 카타카나를 먼저배우지 않고 소리를 먼저 배우게 되어 좋습니다.

물론 강좌 첫머리에 히라카나를 가르쳐주지만 반드시 외우도록 강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문장을 연습하면서 히라카나를 외우도록 하는게 효율적이었습니다. 책이나 강의에서도 일본어 글자에 한글 음차를 달아서 처음부터 어렵지 않도록 유도하고 강좌 중후반부에 그 한글음차를 지워서 억지로 외우는게 아닌 자연스럽게 습득되도록 유도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2. 실용적인 문장들이 좋았네요.

저같이 전혀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일본여행을 가서 바로 쓸 수 있는 수준의 문장들을 골라서 쉽게 가르쳐주셔서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문장은 일본에 가서도 쉽게 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니까 더 쉽게 문장이 외워지네요.

 

3. 책에 문장 예문들이 많아서 연습하기 쉽네요.

처음에는 생각하기에 책이 필요없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책을 천천히 살펴보나 그게 아니네요. 어렵지 많은 예문들이 있어서 연습을 하기에 좋습니다.  강의에서 선생이 다루지 않은 문형들도 책에 있어서 따로 연습하니 사용할 수 있는 문장의 폭이 넓어집니다. 저는 안키앱을 사용해 문장들을 앱에 저장하여 출퇴근시에 연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단어강좌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단어강좌가 있는지 몰랐을때 서점에 가서 다른 기초일본어서적을 뒤적이면서 기초일본어 단어들이 있는 책을 구매하려고 했다가 못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기본단어들만 모아놓은 강좌가 또 따로있더군요. 단어들만 있는게 아니라 문장도 있어서 문장과 함께 있어서 좀더 효율적이네요. 

 

암튼 처음하는 강좌에 너무 많이 도움을 많이 받아서 최유리선생님과 시원스쿨에 고마운 마음이 많습니다. 처음엔 기대가 없었고, 그리고 저같은 직장인이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의심이 있었는데 부담없는 강좌와 적재적소에 필요한 단어강좌, 그리고 갑자기 강의내용이 기억이 안날 때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피드체크, 모든게 적절하게 적재적소에 도움이 되는 강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만, 처음 강좌를 수강하는 사람들이 강좌에 있는 내용들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강의 초반에 강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강의가 있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