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일본어 하나도 모를 때 일본에 가서 시원스쿨 강의하나 들으면서 공부하던게 생각나네요

지금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전공자도 아니고 혼자 공부해서 일본인들과 대화도하고 친구도 사귀게 됐습니다.

일본에 가서 처음 했던 것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산 일본어 단어장을 펴서 무작정 외워봤지만 그렇게 도움은 안되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시원스쿨 일본어 강의 중, 권현정 선생님의 어휘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권현정 선생님 수업이 좋은 점은 강의 하나하나에 상황이 주어져 있고, 그 상황에 필요한 단어들을 외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하루에 몇 강씩 들으면서 상황상황에 맞는 단어를 외웠고 그렇게 반복한 결과 부족하지만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됐고

힘겹지만 조금씩 단어를 이어가며 말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단어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말을 단어로 이어가면서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고 문법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강기석 선생님의 문법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특유의 재미있는 수업 방식으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선생님 덕분에 많이 늘게 됐습니다.

문법 복습은 권현정 선생님의 속성문법수업을 들었는데, 핵심을 짚어주셔서 놓치고 가는 일 없이 문법을 챙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문법의 기초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기초가 쌓였다 싶은 상태가 되고, 생활비도 필요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구하면서는 문법과 같은 부분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회화 실력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듣게 된 김수경 선생님의 수업은 회화는 기본으로 공부할 수 있고,

 간단하게나마 문법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처음엔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이 중요하고

그 다음에 회화나 문법을 공부하면 두 가지는 병행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시원스쿨을 찬양하는 듯한 느낌으로 작성했는데 기본적으로 제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물론 시원스쿨 수업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듣고있는 울트라 패키지는 너무 초급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점이 아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