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최유리 선생님 ( 2024.05.30 )

안녕하세요.
유리센세입니다 :)

장음의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조사 등이 포함되어 있는 어절의 경우, 조사는 장음 대상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ももを たべる [모모오 타베루] : 복숭아를 먹다
에서 ももを는 장음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한자가 두 개이상 결합한 단어인 경우 글자기준으로 봐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단어가 있습니다.
小売り こ.うり [코.우리] : 소매
釜揚げ　かま.あげ [가마.아게]：삶아서 조리한 음식
幸運／好運　[こう.うん] 코-.운：행운
위와 같은 단어는 장음대상이 아닙니다.
문의하신 단어는 두번째 조건으로 장음으로 발음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단어여도 장음의 기준이 아닌 단어도 존재합니다.
예들 들어
追う お.う [오.우] : **다 (뒤)따르다.
思う おも.う [오모.우] : 생각하다
위와 같은 단어는 오쿠리가나 送りがな 를 분리해서 발음하는 경우입니다.
참고로 오쿠리가나는 한자에 붙는 히라가나 표기를 칭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장음은 절대적인 규칙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장음은 화자의 편의를 위해 허용하는 규칙으로 대부분 이루어 질 수 있지만, 강조 등의 상황에 따라 이루어 지지 않기도 합니다. 즉 의무가 아니라 허용이라고 인지하시면 됩니다.

그럼 강의에서 또 봐요.
데와 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