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저는 중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 한 달 전쯤 시원스쿨 올킬패키지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첫번째 강좌로 최유리 선생님의 'NEW 일본어 왕초보 탈출 1탄'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자면, 일본어는 공부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단어는 배우기도 전에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웬 걸, 번뜩 생각해보니 모든 언어를 배우기 전에는 그 나라의 문자부터 익혀야 한다는 것인데, 저는 그것도 까먹은 채 무작정 덤빈 것이지요 (ㅡ O ㅡ;;) 그래서 처음 강좌를 틀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막상 제 눈에는 외계어가 보이니 말 그대로 멍 때리게 되었습니다. 팔자 좋게 비유하자면 한국말을 들을 순 있는데 한글을 쓸 줄 못하는 아이러니함..? 그렇지만 최유리 선생님이 한 말씀이 아직 읽지 못해도 좋다고 하셨고, 갈수록 읽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업만 집중해서 들어라!' ~라는 이야기이셨겠죠?  초반에는 반신반의 하면서 과연 내가 조금이라도 읽게 될 수 있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보니..? 네, 선생님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이미 1탄을 다 수강하고 2탄을 수강하고 있는 지금은 가타카나는 아직 무리지만, 히라가나는 완벽히 읽고 쓰거나, 말하는 언어의 3요소를 완벽히 제압했습니다.  아직 초보에서 벗어나진 못하지만, 왕초보에서 초보로 급성장하게 해주신 최유리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