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일본어는 이전에 배웠던 경험이 있지만 1~2년 정도를 쉰 터라 일본어에 대한 감을 많이 잃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로 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외에 나와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매일 만나는 학교 친구들만 해도 일본, 중국, 대만, 프랑스, 심지어는 중동 지역 등 다양한 곳에서 왔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환경 때문인지 제2외국어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학교가 실제로 일본에서 왔거나 일본계 미국인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영어만큼이나 심심치 않게 일본어를 들을 수 있었는데,  영어를 쓰는 만큼 일본어로도 일본 친구들과 많이 대화하고 싶어서 일본어를 다시 공부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일본어를 배운 경험은 있지만 '기초는 전부 다 알고 있는 것 같다' 라고 확신이 들지 않았기에 환급반을 끊어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강기석 선생님의 왕초보 일본어부터 중급 문법까지 복습해나가면서 일본어 기초를 다시 다져나갔습니다. 학교 활동 때문에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어떻게든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일본어도 점점 늘게 되었고, 멋지고 간드러지게 일본어를 구사하지는 못해도 제가 하고 싶은 간단한 말들은 일본 친구들 앞에서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가끔은 일본어를 일본 사람 앞에서 쓸 수 있는 제가 뿌듯하더라고요. 선생님 덕분에 '해외 경험'이라는 주어진 기회를 더 확실하고 특별하게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강기석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