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언어를 공부하는 제일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영화 하나를 독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를 공부 할때 멧 데이먼,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굿 윌 헌팅>을 200번 정도 보면서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한 캐릭터를 정해서 그 사람의 대사순간에만 쉐도잉 하는 방법으로 하든 아니면 전체 대사를 따라하든 실제 일상 문장들을

일반 대화 속도를 따라 함께 하다보니, 실제 외국인과 대화 순간에도 속도감 있게 대화를 주고 받는게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물론 표현들 자체도 현실에서 쓰는 표현들을 많이 배우다 보니, 흥미가 있었구요.

 

그 점에서 일본어를 공부할 때도 영화를 공부하려고 무지 대본을 찾아다녔는데,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가 아야카 선생님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스크린 일본어를 듣는 것을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수강을 하였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습니다.

 

첫번째로, 영화 자체가 너무나 명작이라서 좋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영화이고 제가 평소에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영화도 전에도 본 적이 있었는데, 너무나 이야기도 아름답고 보고 나면 뭉클해지는 영화라서 공부를 하기에도 매우 적절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재로, 아야카 선생님의 설명이 너무나 친절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어떤 부분을 잘 틀리는지를 아시고 그런 부분들을 너무나 잘 집어주십니다. 저는 올해 3월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공부한지 8개월째인 제가 들을 때에도 너무나 귀에 잘 들어오는 명강의를 해주십니다. 이걸 들으면서도 다른 아야카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세번째로, 아야카 선생님의 발음이 너무나 좋습니다. 일본인이라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처음 볼때는 모습이나 한국어 발음 때문에 한국인인가 싶었는데 일본인이라는 걸 듣고 조금 놀랐습니다. 아무쭈록 한국어도 일본어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말씀 하셔서 설명이 쏙쏙 들어옵니다.

 

네번째로, 강의 자체가 한번 듣기가 편한 분량입니다. 굳이 책상에 앉아 듣지 않아도 핸드폰이나 테블릿을 이용해도 30~40분 길이의 강의들이고 영화를 이용한 강의다 보니, 여디서든 언제든 편하게 조금씩 짬내서 재미있게 듣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물론 그러면서 일본어 향상에도 도움이 되구요. 너무 빡빡한 시험일본어나 일본어문법 등만 듣기에 지친다 하시는 분들이 듣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