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 만족도 : ★★★
4월 1일부터 매일 1~2분씩의 감질나는 분량으로 공개 중인 'SICK'S 죠노쇼'
일주일치의 분량이 고작 10분도 채 안되어서 '평가'나 '감상'의 의미를 붙이기에는 모자람이 있을 듯.
첫째 주에 공개된 내용은 아마도 'SICK'S 죠노쇼'의 전체 스토리의 결말 부분을 먼저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초반에 이러고 나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차근차근 전개되겠지.) 내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구성의 큰 결점이 발견되었으니 바로 기무라 후미노의 아쉬운 연기력.
클라이막스에 걸맞은 감정 연기를 시작부터 보여줘야 하는 기무라 후미노의 연기는 아쉬움이 꽤 남기도 하였고 개인적으로
기무라 후미노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연기력이 좋은 배우는 아니었다'라는 뒤늦은 깨달음을 얻기도 하였다.
오히려 기무라 후미노 보다 한참 어린 쿠로시마 유이나의 연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느껴지기도...
여주인공의 활약도가 그 어떤 작품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케이조쿠' 시리즈에서 기무라 후미노의 초반 몰입을 깨는 연기는 분명 마이너스 요인.
츠츠미 유키히코는 이런 단점을 메꿀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첫화 만족도 : ★☆
20여년전 펜티엄 컴퓨터 시절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보는 듯한 작품이다.
물론 내용도 연출도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었는데 요즘 젊은 시청자들에게 먹힐만한 컨텐츠인건지 진심 궁금.
'일본드라마는 오글오글한다'라는 편견을 가진 이들에게 더더욱 강한 편견을 심어주기에 적합한 케이스.
김용진 ( 2018.08.30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