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이혜* ( 2019.09.05 )

한자를 아예 모르신다면 외워두는 게 좋겠죠. 아무래도 N4 기출문제 보시면 한자가 아예 안 나오진 않거든요. JLPT 기출문제가 들어있는
https://www.jlpt.jp/samples/sampleindex.html
들어가서 2018년 N4 독해 문제 보시면 한자 많이 나옵니다. 물론 그 한자어의 양은 윗 급수에 비교해서 훨씬 적지만요.
그런데 한문공부를 따로 하려고 하지 마시고, 단어를 외울 때 자주 봐두세요.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하다보면 어느샌가 익숙해집니다.
처음부터 뭔가를 완벽하게 외우려 하지 마세요. 그러면 쏟아지는 한자 무리들 속에서 금방 지칩니다.
그냥 틈틈히 단어와 함께 한자를 계속 봐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나중에 편하게 '아, 이 한자?' 이럽니다.
그래서 한자의 뜻, 음 같이 세부적인 부분까지 궁금해지면 그때 한자를 좀 더 자세히 공부하시는 걸 추천해요.
물론 한자는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게 제 맛이긴 한데 ^^;; 단어 외울 때 종종 한자 써보세요. ^^

솔직히 일본어 한자는 한국어문회 한자능력시험 3급 정도만 따놔도 공부하는 데 크게 지장이 없긴 해요.
요미가나는 몰라도 적어도 그 한자의 뜻, 음 정도는 알기 때문에 공부하기가 엄청 수월해지거든요.
남들이 한자 때문에 일본어 포기한다는 게 왜 포기하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요.
그런데 일부러 시간 들여서 한자능력시험 공부까지 할 여유가 안 된다면 차라리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청해도 따로 공부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읽는 거랑 듣는 거랑은 확실히 다른 영역이긴 해요. 읽는 건 잘해도 듣는 건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읽는 건 잘하는데 듣는 건 못하는 케이스라 청해는 확실히 독해와는 별도로 공부해야 하는 거 맞는 거 같아요.
한자어에서 한자는 아는데 요미가나를 모르면 청해는 물 건너가더라고요. 독해할 때는 솔직히 한자만 알면 되잖아요. 청해는 요미가나를 알아야 하고...

정 불안하시면 한권으로 끝내기 N4 시리즈 같은 거 책 많잖아요. 그런 거 하나 사서 푸세요. 그런 책에는 청해, 독해 다 들어있어요.

강기석 선생님 ( 2019.09.09 )

질문 감사합니다.

일단은...한자는 단어 외우실때..항상 같이 외운다..라고 생각하시면..
특별히 시간을 내서 외우는 것 보다..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일본어를 좀 더 ...잘하고...높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면..
한자와 단어는 항상...같이 셋트로서...외우심을 추천드립니다..^^

기본 문법 및 기본 독해로서..문장력을 기르시고...
관련 청해로 실전 연습을 하시면...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은 단어가 있어야...
독해나 기타 문법./청해가 많이 도움된다는 점...다시 강조드립니다..

세미나 관계로 답변이 늦은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기석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