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황선아 선생님 ( 2020.01.07 )

안녕하세요. 황선아입니다^^

한국어 해석이 비슷하여 헷갈리는 표현의
대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는
気持ち／気分／機嫌을 하나 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気持ち와気分은
나 혹은 제3자의 기분을 서술할 때 사용합니다.
이 때 주목해야할 부분은 "무엇에 의한 기분인지"입니다.

1)気持ち
어떠한 물건이나 상황에 의해 내가 느끼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あの人気持ち悪い。
저 사람 기분 나빠.
이 때, 「あのひと」에 의해서 내가 나쁜 기분을 느낀 것입니다.

2)気分
직접 그 기분을 느낄 때 서술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気分が悪い人。
기분 나쁜 사람
이 때, 나를 기분 나쁘게 한다는 의미가 아닌 그 사람이 현재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더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気持ちが悪い+"명사":나를 기분나쁘게 하는 "명사"
気分が悪い+"명사":기분 나쁜 "명사"
(="명사"가 기분이 나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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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機嫌
제3자의 기분을 서술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機嫌の良い日の父は〜
기분 좋은 날의 아빠는~
이 때, 아빠는 내가 아닌 제3자에 해당합니다.
*機嫌が悪そう 기분 나빠보여
*機嫌が良さそう 기분 좋아보여


2. 다음으로 気持ち와気分은 감각과 정신적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気持ち
주로 감각적인 것(오감)과 관련하여 사용됩니다.
*따뜻한 집에 들어오니 기분이 좋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좋다
*샤워를 하고 나니 기분이 좋다

2)気分
주로 정신적인 것과 관련하여 사용됩니다.
*일이 잘 해결되어 기분이 좋다
*애인과 헤어져서 기분이 나쁘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비슷한 해석이니만큼 함께 오는 표현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그럼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