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몇년전 부터 일본어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책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나름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에가서 간단한 단어로 현지인과 대화도 해봤습니다. 어쩌다 히라가나나 카타카나를 접할때면 읽으면서 우쭐하기도 했습니다.

왕초보 탈출 강의를 열기 전까지 '뭐 다 아는 내용일테니 한번 훑어나 보자'하는 생각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가 당황되더군요. 이제껏 제가 알던 일본어는 엉망진창이었습니다. 내가 왕초보라니..ㅎㅎ

최유리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원리를 알아 가게 됐습니다.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저처럼 나이들어 공부하는 수강생들에겐 딱인 강의 내용이었습니다. 언어에 반복 학습만큼 중요한게 있을까요?

끝장 패키지를 신청하고 2년안에 유창한 일본어를 하겠노라고 욕심부렸던 제가 어리석었단걸 깨았습니다. 일본어만 듣고 말하는 일본 아기들도 2년이래봐야 아기 수준일텐데..ㅎㅎ

"어제보다 한단어 더, 어제보다 한 문장 더" 이제 이게 제 목표입니다.

왕초보를 면할때 까지  ユリ せんせい どうぞよろしくおねがい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