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지난 겨울 일본 도쿄여행을 갔을때 일본어를 전혀 할 줄 몰랐던 나는 가족여행 내내 아들 녀석의 가이드를 통해 다소 소극적인 5일간의 여행이 내심 아쉬움이 들었다. 이를 계기로 회사생활을 하며 자기계발의 일원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여러 공부방법을 고민하던 중 시원스쿨의 최유리 선생님의 강좌인 “왕초보탈출” 1탄부터 독학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5월1일부터 수강을 시작하였다. 공부 계획은 1주일에 10강씩을 수강하여 3-4주에 인강을 마치고 다음 한달은 쓰기와 복습을 착실히 실천했다. 첫 1탄은 계획 실행 차원에서 선생님 강의와 복습, 쓰기 연습을 성실히한 후 7월,8월에는 2탄 수강을 마쳤으며 9월1일부터, 드디어 시리즈 완결편인 3탄을 수강하고 있다. 놀랍게도 2탄 인강이 끝나가는 8월에는 조금씩 간단한 회화 말문이 조금씩 나오는 나 자신에 놀랍기도 하면서 공부를 하는 재미가 들기 시작했다. 9월달은 회사에 바쁜 업무들이 발생하고 퇴근 후에도 여러 대소사가 생겨 목표 30강 중 22강 정도 진행중으로, 이번 추석 연휴 후에는 다시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할 예정이다. 3탄부터는 한자에 대한 쓰기와 읽기 연습을 병행하다보니 진도가 좀 더딘것도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내년 말까지 약 14개월간 목표를 갖고 단계별로 착실히 공부한다면 생활 회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자신이 든다. 모쪼록 시원스쿨과 함께 시작한 일본어 공부가 나의 50대 중반의 자기계발의 최상의 선택이었음을 확신하며 일본어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생활화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