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어떠한 일을 하든 처음 스타트가 굉장이 중요한데 처음부터 욕심낸다면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기 마련인것 같아요.

처음 의욕만 앞설 때 6개, 7개의 강의를 듣곤 했는데 덕분에 진도는 빠르게 뺐지만 나중에 갈수록 힘에 부치기도 하고 가끔 한 두 강의가 머릿속에서 흩어질 때도있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2개, 3개의 강의로 줄였더니 머리도 과부하가 걸리지 않고 오히려 마음도 편안해 진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반복학습에 굉장히 취약한 편이예요. 하지만 강의를 두세개를 듣다보니까 겹치는 주제의 강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반복하지 않더라도 반복이 되는 효과를 맛보고 있네요:)

공부할때 컨디션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 관리를 제대로 해주는 거예요.

듣지도 않았던 일본 노래를 듣기 시작하고 일본 영화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안보곤 했었는데 봐보니 재미도 있고 매우 미흡하지만 몇가지 단어 혹은 한 문장이라도 들리기 시작하니 뿌듯하기도 해요.

목표는 jlpt2급을 취득하고 해외로 취업을 하는건데 만만치 않다는 것 잘 알고 있어요.

부족하지만 지하철을 탔을 때 방송으로 나오는 일본어도 들으려고 노력하고 집에서는 몇가지 예문을 쓰지 않더라도 머릿속에서 작문하는 연습도 하곤해요. 내가 비즈니스의 당사자가 된 듯 '잘 오셨어요. 오시느라 힘드셨죠. 이곳으로 앉으세요.'등의 간단한 문장으로요.

하지만 한자는 아직도 좀 어렵네요ㅜㅜ 기껏 외웠다고 생각한 한자들인데도 다른 것을 외우다가 다시보면 까먹고 있고 하는데 한자 공부는 그래서 한번 쯤은 쓰면서 외우고 나중에는 눈으로 여러번 보는 것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그 한자들로 작문을 하는거죠. 머릿속으로 어떻게 쓰는건지 그려가면서요. 아직 큰 효과를 보진 못했지만 시간대비 효율이 좋다고 들었거든요!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