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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사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의욕만 앞서서 문제집부터 샀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현실은 히라가나 외우다가 일주일 만에 포기... 가타카나는 봐도 봐도 헷갈리고, 혼자서는 도저히 진도가 안 나가더라고요.
그렇게 방황하다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이 강의를 듣게 됐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작 이거 들을걸' 하는 후회뿐입니다.
처음엔 정말 기초 중의 기초, 왕초보를 위한 내용이라 "너무 쉬운 거 아니야?" 싶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핵심이더라고요. 기초를 대충 넘기지 않고 정말 탄탄하게 잡아주니까, 나중에 N5 수준의 문법이 나왔을 때 머릿속에서 퍼즐이 맞춰지듯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보통 입문 강의는 회화 위주거나, 아니면 아예 딱딱한 시험 위주인 경우가 많은데 이 강의는 그 밸런스가 기가 막힙니다. 일상에서 쓰는 자연스러운 문장을 배우다 보면 어느새 N5 필수 단어랑 문법이 내 것이 되어 있거든요. 억지로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가 되니까 공부가 재미있어진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