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보통 일본어를  독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막히고 포기하는 부분이 히라가나, 가타카나 외우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필수로 알아야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100개가 넘는 문자들을 외우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저도 몇 년 전 일본어에 관심이 생겨 독학을 도전했지만, 히라가나를 외우다가 몇 일 만에 포기했습니다.

그 많은 문자를 무작정 외우니 당연히 잘 안 외워지고 재미도 없어서 포기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후 일본어 공부를 잊고 살다가 얼마 전 광고를 보고 '일본어 왕초보 탈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강의에서 제일 마음에 든 부분은 문자 외우기를 강요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모든 문자를 외우고 나서야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강의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문자를 습득하도록 해줍니다.

히라가나를 억지로 외우지 않았지만, 강의를 보고 여러 표현을 익히고 공부하다 보니 어느새 그 많아 보이던 히라가나를 다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진입장벽을 낮춘 것뿐만 아니라 수강생에게 자신감을 준다는 점도 좋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모든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니 자연스럽게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도 더 생깁니다.

물론 강의에서 한글 독음을 제공한다고 해서 넋 놓고 있지 말고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또한 적절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또 강의 자체에서 제공하는 단어강의가 있어서 들으면서 단어도 외우고 한자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강의 내용(커리큘럼)은 정말 왕초보 친화적으로 구성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30개의 강의가 많아 보였지만 강의 하나당 한 개의 표현을 자세하게 배우기 때문에 중간에  갑자기 어려워지는 내용 없이  전부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럼 30개의 표현밖에 없는데 뭘 할 수 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기본적인 표현들만으로도 내 의사를 표현하고 질문을 하고 감정을 나타내는 등 많은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 왕초보 2탄, 3탄도 있기 때문에 다음 강의를 통해 더 많은 활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탄에서 봐요! また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