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한참 일드에 빠져 살 때는 주말저녁에 1화부터 마지막까지 몰아 봤었는데

저질체력으로 밤새 일드를 완주하는 건 무리무리

 

그렇게 일드를 끊은 지 언3년

그래도 워낙 드라마를 좋아하는 터라 네이버에서 드라마 TV하이라이트를 보며

모르는 줄거리가 없이 줄줄 꿰고 있다

 

그러다 정말 우연히 케이블에서 하는 일드를 보고 빠져서

1화부터 챙겨보기 시작 주말 이틀동안 완주했다

とてもおもしろい ~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드라마 제목부터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구요. 왠지 모를 끌림이 있구요

드라마 속 아야세하루카는 여전히 예쁘네요

고등학교때 호타루의 빛 보고 또 보고 그랬는데

세월에 언니는 비껴갔나 봐요.

 

 

줄거리

 

 

극중 여자주인공 아오이시 하나에는 한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30세 직장인 입니다.

(일드에서 이런 컨셉 자주 있는듯)

그러던 어느 날 같은 회사를 다니는 알바생과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같은 옷을 입고 출근 할 수 없었던 하나에는 생애 처음으로

회사를 쉬게 됩니다.

(얼마나 성실했던지, 회사를 쉬겠다는 전화를 받은 부장님께서 그렇게 놀라던 모습이 생생)

 

 

 

그렇게 9살 연하인 알바생 타노쿠라와 처음 연애를 하게된 하나에

하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죠

9살 연하,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을 반가워 하 실리 없는 하나에의 부모님으로 인해

둘 사이는 멀어지게 되고 다시 화해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 사이 하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꽃미남 사장님도 등장하죠

치야키 센빠이로 기억하는 타마키 히로시!!

(주름이 많이 늘었지만 나에겐 영원히 치야키 센빠이예요 ㅠㅠ)

현실에서는 영 일어날 것 같지 않는 일들이지만

이것이 드라마의 묘미?

 

 

어찌어찌 하여 결국 드라마는 엔딩으로

결말은 드라마를 통해 확인하는 걸로~

 

 

간만에 마음까지 달달해지는 일드였습니다

강추

 

 

 

+ 왜 드라마 속 여자주인공은 안경만 벗으면 초초초 미인이 되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