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일본어

시원스쿨 일본어 수강을 시작한지가 어느덧 1년 여를 앞두고 있네요..

작년 말 n3를 목표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고 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ㅎㅎㅎ

지금 중-고급 부분에서 조금 정체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그래도 제 일본어공부 초반의 스타트를 끊는데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던 최유리 선생님의 강의를 적극 추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른 훌륭한 강사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최유리 선생님 강의의 가장 큰 특징은 '청자의 시각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한다' 입니다.

수업 이름에도 나와 있듯, 일본어 왕초보 분들이 들으시기에 아주 적합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발음속도, 억양, 개인적 일담, 잘 짜여진 커리큘럼, 수업방식 등 제가 낮에 일하고 퇴근하여 밤 늦은 시간에 수업을 듣더라도 재밌게 들을 수 있는 포인트가 이런 부분이지 않았나 싶네요.

너무 기본적이지도, 그렇다고 너무 깊게 파고들지도 않고 항상 웃으시며 강의를 해 주시는 모습이 저로하여금 늘 기분 좋게 임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고, 지금은 중-고급 강의를 듣고 있어서 못 듣고 있지만, '일본어 말하기훈련' 수업을 아직 안 듣고 남겨놓고 있어서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죽자고 달려들면 못할 일이 뭐 있겠습니까만은, 언어는 노력과 재미가 합쳐져야 비로소 완성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자기하기 나름이고, 재미는 이미 보장된 최유리 선생님의 강의를

다시 한번 추천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